=[이성근 기자]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꽃동네학교를 졸업하고 학교기업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는 홍순이(지도교사 김태완)양이 84kg 체급으로 참가하여 데드리프트 145kg, 스쿼트 121kg, 종합 266kg으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획득하는 것은 물론, 작년도에 본인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2016년 꽃동네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특수교육자원봉사자로 근무하고 있는 오다은(지도교사 서정현)양이 F37 여자 창던지기 부문에서 8.56m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사랑꽃핀 우정체전, 벅찬감동 희망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15일(금)~19일 까지 5일간 충북 충주시, 청주시 등에서 26개 종목으로 펼쳐졌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8,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또한 장애인스포츠 뿐만 아니라 재활체육과 복지체육을 접목시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라는 의미를 가지고 진행돼 대회 시작 전부터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었다.


홍순이양은 2008년부터 역도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줄곧 수상한 역도 꿈나무 선수이며, 오다은양은 개교이래 최초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필드부문에 출전하여 메달을 수상하며 힘찬 출발을 보였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