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18일, 청년의 정규직채용 및 미래자산형성지원을 위한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하여 도 자체실정에 맞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만34세이하(군필39세) 청년이 중견?중소기업에 채용되어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고용노동부에서 2년 후 1,6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에서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에 대해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도에서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하여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부담과 청년들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였고 올해는 청년근로자 300명을 우선 지원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 사업은 청년들과 기업의 소통을 위한 청년일자리연계네트워크를 통해서 발굴한 사업이며, 도에서 청년정책수립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광장, 고용실무회의를 열어 청년들과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감하는 청년정책 발굴과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이 사업에 참여하는 원익머트리얼즈 박동신 과장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의 경우 가입시 참여기업의 혜택이 없어 기업들이 가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보고 중견?중소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청년고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김두환 청년지원과장은 "청년실업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도에서는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정규직채용을 유도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미래자산형성에 도움이 되는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2018년에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