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음성군은 6일 오후 3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 및 정착지원에 관한 지원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2017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협의회에서는 2016년 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와 2017년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석중 음성군 행정복지국장은 "음성군에는 충북에서 두번째로 많은 북한이탈주민 약 18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1년 3월 구성된 음성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음성군과 음성경찰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등 4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주지에서의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지원을 위하여 각종 지원 사업을 협의하고 추진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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