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연속 쾌거 -

충북도는 지난 8월 5일 “제20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8월 11일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품평회는 독립기념관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나라꽃 무궁화 문화운동을 전국에 확산하여 무궁화를 생활 속에서 사랑받고 국민화합과 희망을 도모하는 국가브랜드로 육성 나라꽃으로서의 위상 정립과 대내외 무궁화의 우수성,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충북도에서 출품한 작품들은 심사결과 생육상태와 꽃의 아름다움 등이 아주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다른 시․도에서 출품하지 않은 무궁화 분화에 적합한 다양한 수형을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찬사와 기술전수 요청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품평회 출품을 위하여 시․군에서 육성중인 무궁화 분화 500여점에 대하여 산림환경연구소와 함께 품종별 생육상태에 따른 맞춤 지도를 실시 우수분화 110점을 엄선하여 출품하였다.

개인부문에서도 15개 시․도에서 60점이 출품된 가운데 우수상 1점, 입선작 3점이 선정 되어 단체와 개인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도의 근래 수상 실적은 2007, 2008년도 대통령상 수상과 2006, 2009년도 국무총리상 수상 등 5년 연속으로 이어지는 쾌거로 우량 품종개발과 관리기술 및 연구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성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충북도 남용우 산림녹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 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새로운 품종 개발과 육성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결과” 라고 밝히며, “앞으로 국내 무궁화 분화기술을 선도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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