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충북도는 도내 산란계농장의 계란에 대한 검사결과 1개소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도내 78개 산란계농가를 대상으로 충북 축산위생연구소에서 29농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서 49농가를 검사하였고 이 중 농관원에서 검사한 계란에서‘비펜트린’이 검출됐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의 계란은 이미 15일부터 출고보류 중에 있으며 15일부터 생산되어 보관중인 약30만개의 계란은 금일중 매몰처분할 예정이다.

허용기준치 이내로 사용하여도 되는 ‘비펜트린’이 검출되었지만 기준치 이내라도 검출되었을 경우 폐기하라는 농식품부의 지시에 따라 처분하는 것이다.

이 농가는 2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하는 등 6개월간 '잔류물질위반농가'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한다.


한편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되지 않은 77개 산란계 농가는 ‘식용란 살충제 검사 증명서’를 발급받아 계란을 정상적으로 유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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