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충북도는 6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 ‘농식품 수출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도내 농식품 수출유망업체인 교통식품 등 6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중국시장의 전략적 요충지인 싱가포르와 홍콩 등의 농식품 판매를 공략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역사절단은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대형유통업체·도매시장 방문을 통한 ‘현지 시장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및 ‘2017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홍보도 병행한다.


충북도 농정국 송재국 국장은 “기존 수출시장의 철저한 관리로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신규시장 확대에도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 이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사드배치, AI사태에 따른 대중국 수출여건 악화 및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에 잇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5.6%상승한 219,125천$로, 전국 도단위 증가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도는 ‘농식품 수출 4.1억불 달성’을 위해 9월에 북미지역, 11월에는 호주지역 등에도 무역사절을 파견하는 등 시장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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