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음성군 삼성면 기관·사회단체는 29일 주말도 반납한 채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수해지역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복구 활동에는 삼성면장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체육회, 지역발전협의회, 적십자부녀봉사회, 생활안전협의회, 쌀전업농회 등 45명이 참여했다.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이 완파된 농가를 찾아 쓰레기, 토사, 건축폐기물 등 각종 부유물들을 치우는 등 수해지역 복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삼성면 기관사회단체 봉사단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주민센터에 100만원의 수재 의연금을 전달했다.


정영훈 삼성면장은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삼성면 봉사단도 미약하지만 최선을 다해 수해주민들을 돕겠다”며 “수해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복구현장으로 달려와 주신 삼성면 기관사회단체회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