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청주시는 19일 오전 현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각 지역의 복구 지원 현황을 밝혔다.


이번 수해로 입은 인명피해는 사망 2명, 중경상 4명, 경상 18명으로 6명은 현재 입원중에 있다.

주택침수는 746가구에 이재민은 90세대 168명에 이르고 있고 산사태 89개소, 농경지 침수는 112권역/2,556.5ha로 나타났다.


또 차량침수는 903대, 도로침수 534개소, 하천범람 47개소로 밝혀졌다.

주요피해 지역은 낭성면과 미원면이 하천 범람으로 농경지 및 도로가 유실됐고 우암동, 성안동, 복대동은 하수 역류에 의해 주택이 침수됐다.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곳은 산단폐수처리장과 신영지웰홈스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공무원 393명과 군경 1,587명, 봉사단 1,143명 등 3,123명을 낭성면, 미원면, 오송읍, 우암동, 내덕1동에 배치해 긴급 복구에 나섰다.

낭성면과 미원면 등 지역에 중장비 260대(백호137, 덤프 37, 살수차 17, 스키로더 5, 양수기 64)를 투입해 복구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공공시설은 22일까지 사유시설은 25일한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철저한 방역과 쓰레기 수거로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청주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금액 90억원 이상으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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