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충주택견원에서 택견의 전승보급 및 대중화를 위해 시민, 학생,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제5회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가 18일 열렸다.

충주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조명을 받음에 따라 택견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택견체조는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시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택견지정학교, 시민무료교실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및 학생들에게 택견체조 보급에 힘쓰고 있다.

유치ㆍ초등부와 중ㆍ고ㆍ일반부 및 전수관팀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20개팀 377명이 참여해 그동안 익힌 택견체조의 동작과 숙련도를 뽐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충주지역 각급 학교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택견체조를 꾸준히 보급해 시민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택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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