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새일본부(본부장 오경숙)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이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여성친화 환경조성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시행되었으며, 휴게실이나 탈의실, 화장실, 수유실 등 여성전용 시설 설치나 개선 및 관련 비품 구입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서울포장(주)는 창고로 방치돼 있던 공간을 여직원 휴게실로 개조해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휴게실을 즐겨 이용하는 한 여성 직원은 “피곤하거나 몸이 힘들 때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히 쉴 공간이 생겨서 좋고,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져주는 회사가 고맙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크로바하이텍(주)에서는 여직원 탈의실 내에 전신 안마의자를 설치하여 여성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담당자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 회사인데 하루 종일 서서 근무하는 작업환경이라 다리와 허리에 많은 무리가 오는네,. 직원들이 피로를 풀 수 있게 되어 이러한 배려를 해준 기업에 고맙다며, 이러한 것이 꼭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주), (주)금진, 옵토팩(주), (주)에버코스 등 15개 기업이 2010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또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217-9195로 문의하면 된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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