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충북도와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변종립)은 12일 충북도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국내 화장품기업의 수출국 다변화를 돕기 위해 국제인증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화장품기업과 유관기관 50개소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시장 변화가 화장품에 미치는 영향, 동남아 및 유럽 시장 인증절차 등 다양한 정보를 논의했다.


행사 주최기관인 KTR은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절차와 사례발표 △유라시아(EAC), 베트남, 유럽 화장품 인증 △화장품 동물대체 시험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COSMOS) 소개 등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필수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국가별 기술규제대응에 따른 인증취득절차, 방법 및 소요비용에 대해 1:1 매칭 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KTR은 유럽 등 각국의 화장품 동물시험 금지 규제 극복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동물대체시험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고, 국내 시험인증기관으로는 최조로 유기농화장품 협회로부터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유기농화장품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컨설팅사업을 수행 중이며, 중소기업청의 해외인증 집중 지원사업과 중국인증 지원사업 수행으로 기업의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과 세계 각국 무역 기술장벽 대응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진출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KTR 관계자는 “충북도와 KTR에서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화장품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재개발에서부터 제품생산, 해외인증, 통관까지 기업의 화장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으로 많은 화장품 기업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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