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서울대학교 농활대의 해단식이 5일 10시 안내면 복지관에서 열렸다.


서울대학교 농활대는 2013년부터 옥천군농민회와 연계되어 5년 연속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금년도에는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178명이 참여하여 안남면 지수리 외 5개 리(안내면 방하목리 월외리, 답양리, 청성면 산계1, 2리)에서 감자수확, 김매기, 마을청소 등의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마을 주민들은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어린 손주 같은 학생들이 열심히 도와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붙임성도 좋아 헤어짐이 아쉽다고 말했다,


농활대 임수빈 총대장은 “농촌의 현실과 어려움을 농민들과 함께 느끼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 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해단식에 참여한 친환경농축산과 박종명과장은 2013년부터 우리 옥천군을 찾아와 농촌봉사활동으로 힘이 되어준 서울대학교 농활대에 감사함을 전하고, 이번 농활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옥천군과의 인연을 앞으로도 소중히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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