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음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이필용)는 지난 1일 2017 충북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음성군햇사레 볼링대회를 뉴크리스탈볼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번 어울림볼링대회는 총150여명의 충북 11개시군 장애인 볼링선수와 비장애인 볼링선수들이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어울림 볼링경기”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유무를 떠나 오직 실력만으로 팀 간 대항을 겨루어 다소 레인별 경쟁도 있었지만 “어울림볼링대회”에 걸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개최됐다.


제천시가 단체전에서 우승을 준우승은 충주시가, 3위는 청주시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개인전에서는 장애인부에서 1위에 김민수(청주시), 2위 이순주(청주시), 정진석(옥천군) 3위를 차지했으며, 비장애인부에서는 음성군 선수인 노관호, 신진호, 정경애 선수들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윤종관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이 스포츠 및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다양한 종목의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볼링이라는 체육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모두가 어울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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