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2017 충북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28일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3일동안 서원대(케익데코), 청주커피교육학원(바리스타)에서 열렸다.


이 경기는 장애인의 직업능력 시연을 통한 사회인식 개선과 이를 통한 직업재활 및 고용 촉진을 도모하는데 있다.


음성 꽃동네학교는 바리스타에서 학교기업근로자 최현정(지도교사 이왕근)이 금상을, 케익데코부문에서 전공과 2학년 임지연, 특수교육봉사자 오다은(지도교사 김봉수)이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 중 금상 입상자인 최현정 및 임지연은 오는 9월 충북을 대표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꽃동네학교(교장직무대리 김창희)는 “학생들의 배우려는 열정과 더불어 장애특성과 요구에 알맞게 지도한 교사들의 노력이 합쳐져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학생들이 대회를 위해 연습하는 시간 또한 직업기능 및 자립생활능력까지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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