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여성친화도시 세종시에서 ‘여성의 힘으로 세종시 완성’이라는 구호와 함께 전국을 향한 함성이 울려퍼졌다.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이해찬) 여성위원회(위원장 정준이)는 20일 오후, 세종시민회관에서 양향자 전국여성위원장, 이해찬 시당위원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활발한 정치참여와 세종시 완성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더민주 세종시당 여성위원회는 1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준이 위원장의 개회사와 축사, 격려사 순서로 진행했다.
양향자 전국여성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의 정신으로 시작한 세종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더불어민주당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향후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한다.’는 문항을 삽입하는 것이 최종적"이라며 이를 위해 분골쇄신을 다짐했다.
또한 "세종시를 책임지고 제대로 완성할 정치세력은 더불어민주당뿐임을 강조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가 나왔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은 "여당 시장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은 당원들과 여성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세종시장이 되여 약속한 공약들을 현재까지 꼼꼼히 챙기며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민주세종시당여성위원회는 이날 하반기 사업계획으로 여성당원 산행과 여성정치아카데미, 여성당원배가운동, 연말 송년회 등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사진촬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