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북 증평군에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평군이 충청북도와 함께 신청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인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군은 기능성 점안제 및 주름개선제 등의 생체적합 의료용 소재, 기능성 화장품, 진단기기 소재·부품 등의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비 구축 및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21년까지 216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70억원, 민자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교통대가 참여한다.


지원센터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내에 설치되며 3300㎡면적에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4D 융합소재 성능 시험 분석 장비 60여종을 갖추고 시제품 등을 제작한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전략적으로 육성중인 바이오산업, 화장품산업, BIT산업 등에 필수적인 소재들에 기능성을 부여, 고부가가치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지원 ‘인프라’이다.


증평군은 충청북도의 3대 발전축인 에코바이오 축에 위치해 있으며 첨단소재와 바이오분야의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사업선정으로 97만㎡ 규모의 제3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군은 관련 기업 유치 및 산업육성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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